노당선자 국정업무보고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국정업무파악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분야별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특히 노 당선자는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ㆍ춘천 등 지방 5개 도시를 잇따라 방문,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국정과제를 지방분권, 지방경제활성, 신행정수도 건설 등 5개 소주제로 나눠 한 지역에서 한 개씩 보고를 받기로 했다.

노 당선자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과제에 대해서는 대구(1.27), 광주(1.28), 부산(1.29), 춘천(2.4), 대전(2.5) 등 지방 5개 도시를 잇따라 방문, 시청이나 도청에서 시민간담회를 겸하는 형식으로 국정보고를 받기로 했다. 다음은 노 당선자의 국정업무 보고 청취 일정.

▲20일=외교통일안보분야

▲21일=경제분야,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대상 재경ㆍ예산ㆍ산자ㆍ공정위ㆍ금감위), 과학기술중심 사회 구축(대상 과기ㆍ정통ㆍ산자ㆍ교육ㆍ국방ㆍ환경ㆍ보건)

▲22일=사회ㆍ문화ㆍ여성분야, 참여복지와 삶의 질 향상(대상 복지ㆍ노동ㆍ환경ㆍ문화관광ㆍ여성ㆍ농림ㆍ건교ㆍ산자ㆍ정통),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사회 구현(대상 노동ㆍ복지ㆍ여성ㆍ행자), 교육개혁과 지식문화강국(교육ㆍ문광ㆍ정통ㆍ과기)

▲23일=정무분야, 부패없는 사회 봉사하는 행정(대상 행자ㆍ감사원ㆍ법무부ㆍ인사위ㆍ부방위), 정치개혁의 실현(대상 중앙선관위ㆍ대통령비서실)

▲27일=대구 지방분권(대상 행자ㆍ재경)

▲28일=광주 지방대학 및 지방문화 육성(대상 교육ㆍ관광)

▲29일=부산 지역경제활성(대상 재경ㆍ행자ㆍ산자ㆍ농림)

▲2월4일=춘천 지역특성발전(대상 산자)

▲2월5일=대전 신행정수도건설(대상 건교)

▲2월6일=동북아 경제중심국가(대상 통일ㆍ외교ㆍ산자ㆍ건교ㆍ재경ㆍ정통ㆍ해양ㆍ문광)

<홍병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