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양국이 미국의 자동차 관세 철폐 유예기간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d의 5∼10년보다 길게 허용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현재 수입 승용차에 대해 2.5%, 트럭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매기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의 이같은 양보는 일본이 농산품에 대한 관세 유지를 관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분야에서 양국이 타협의 실마리를 찾음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 이전에 교섭 참가를 정식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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