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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생산비 10% 절감 벼 직파재배법 시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7일 여주시 가남읍 삼군리 논에서 신기술인 벼 직파재배법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법을 할 경우 쌀 생산비를 10% 절감할수 있다고 경기농기원은 설명했다.

이날 연시회는 그동안 직파재배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초기 생육 불균일, 잡초성 벼 발생, 제초 및 병해충 방제 부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보인 벼 직파재배법은 못자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볍씨를 직접 논에 뿌려서 재배하는 방법으로 무논점파, 건답점파, 코팅볍씨 담수산파, 볍씨부착 생분해비닐 피복직파 등이 있다.

무논점파는 파종 6∼7일 전 완효성비료를 뿌리고 써레질을 한 다음 물을 빼어 논바닥을 두부 상태로 굳힌 후 승용점파기 등을 이용해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하는 기술로 기계이앙 대비 노동력 35.3% 절감 효과가 있다.



건답점파는 로타리 작업한 마른 논에서 트랙터 부착 다목적 파종기를 이용하여 점파하는 방식이다. 파종, 시비, 배수골 만들기, 복토, 제초제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작업효율을 크게 높이는 장점이 있다.

코팅볍씨 담수산파는 종자소독 후 싹틔우기 직전의 종자에 규산 또는 철분분말을 코팅하여 동력살포기 등을 이용하여 파종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볍씨부착 생분해비닐 피복직파는 피복한 비닐이 150일 후에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비닐에 볍씨를 부착한 후 전용 피복기를 이용하여 논바닥에 깔아 잡초발생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경기농기원은 올해 무논점파 시범사업 등 2개 사업 13개소 200ha에 직파재배기술을 투입해 등 전년도 1,513ha였던 직파재배면적을 1,800ha(전체 논 8만4,800ha의 2.1%)로 확대했다. 오는 2020년까지는 논 면적의 10% 이상인 8,000ha까지 직파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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