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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나란히 성균관대학에 합격 화제
입력2000-01-19 00:00:00
수정
2000.01.19 00:00:00
최석영 기자
주인공은 성균관대 200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과 사회과학부에 각각 합격한 보광수출포장 대표 김보기(金譜基·44)씨와 아들 태현(兌炫·19·동북고 졸업예정)군.아버지 김씨는 지난 75년 서울 동대문상고를 졸업한 뒤 76년 이 대학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으며, 90년에는 행정대학원에 들어가 4년후 석사학위를 받기도 한 「성대맨」이다.
아버지 김씨는 『아들과 같은 대학에서 공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 아들 태현군은 『아버님이 대학 동문회나 체육대회 때 모교에 데리고 다녀 자연스럽게 성대에 진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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