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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美 텍사스주 유가스전 개발 본격화

KTIC에너지아메리카-벤텀, 앨빈 타운사이트 유가스전 개발 계약

한국기술투자(대표 정성현·www.kticgroup.com)의 미국 텍사스주 유·가스전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기술투자(KTIC) 관계자는 "KTIC 에너지 아메리카가 미국 텍사스주 내의 앨빈 타운사이트의 유가스전 개발사업을 위해 미국 내 파트너사인 벤텀 에너지(Ventum Energy)사와 투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TIC 에너지 아메리카는 한국기술투자가 관계사인 KTIC글로벌투자자문 및 KTIC홀딩스와 함께 해외자원 개발을 위해 설립한 'KTIC 에너지의 미국 현지법인이며, 벤텀 에너지는 미국 최대의 부동액 제조사인 올드 월드 인더스트리즈(Old World Industries Inc.)의 자회사로 광권 인수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를 자체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KTIC 에너지 아메리카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벤텀 에너지가 사업을 진행해왔던 다수의 광구에 대한 제안 및 협의 사항 중에서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4개의 유가스전을 선택해 첫 번째로 진행하게 될 텍사스주 앨빈 타운사이트 유가스전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의 앨빈 타운사이트는 이미 상당한 양의 유가스가 개발된 지역으로 인근에 다수의 생산정이 존재해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의 급등으로 유가스전 개발산업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미국 내 전통적인 유가스전에 대한 투자는 높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와 장기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정성현 한국기술투자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앨빈 타운사이트 개발에 관련된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중 유일한 외국투자기관으로 총 10%의 지분을 투자했다"며 "투자원금 회수 기간 및 수익창출이 다른 투자에 비해 빠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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