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마렉 사비스키(Marek sawicki) 폴란드 농림부 장관, 아그니시카 로잔스카(Agnieszka Rozanska) 폴란드 UPEMI 이사 등 폴란드 농ㆍ축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럽연합(EU)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폴란드 농ㆍ축산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EU로부터 350억달러의 기금지원을 받아 폴란드 농ㆍ축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비스키 장관은 폴란드 농ㆍ축산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폴란드 식품 생산규모는 EU국가 중 5위이며 농림부를 중심으로 일관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폴란드산 소고기는 EU국가 중 규제가 까다로운 독일을 비롯해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다”며 “한국에 폴란드산 소고기 판매가 시작되면 소비자들이 더 이상은 호주산 제품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U와 UPEMI는 ‘전통, 품질, 유럽의 풍미’라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을 비롯해 유통업체,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유럽산 육류에 대한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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