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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금융상품 판매 각광

보험이어 증권사 펀드도 앞다퉈 선보여

TV홈쇼핑이 보험, 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 채널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홈쇼핑은 방송 특성상 어려운 금융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등 홈쇼핑 5개사는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증권사 펀드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CJ홈쇼핑은 5일 오후 9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미래에셋증권의 적립식 펀드상품 ‘적립형 3억 만들기 펀드’를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주식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인디펜던스 주식형 펀드’와 주식 투자비중이 30% 이하인 ‘인디펜던스 한아름 혼합형 펀드’ 두가지 종류. 적립기간은 2∼10년, 적립금액은 매달 20만원 이상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7월 굿모닝신한증권과 업무제휴를 맺고 적립식 펀드상품 ‘산타클로스’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방송시간을 20분에서 60분으로 늘렸다. 우리홈쇼핑은 11월초 동양종금의 적립식 펀드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저축성 예금상품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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