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가 올해 발광다이오드(LED)와 스마트폰사업 부문 이익이 늘어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솔테크닉스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7%(150원)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한솔테크닉스의 강세는 3·4분기부터 휴대폰 위탁생산(EMS)사업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이익이 늘 수 있다는 분석에 영향을 받았다. 또 최근 부각되는 무선충전기 시장 확대도 주가 상승에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휴대폰 EMS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한솔테크닉스 실적이 크게 성장하고 LED 수요회복으로 사파이어소재 부문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 이후 무선충전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만한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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