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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프로 골프119] <63> 힘 빼기
입력2001-01-31 00:00:00
수정
2001.01.31 00:00:00
[김장우프로 골프119]힘 빼기
그립 살짝잡고 테이크백 천천히
'힘 빼라'는 말은 비기너든 구력 10년이상의 고참이든 골퍼라면 누구나 듣는 말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어렵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드라이버처럼 볼을 멀리 날려야 하는 클럽을 잡았을 때 골퍼들은 자신도 모르게 볼을 세게 치려고 팔이나 어깨 등에 힘을 주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헤드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거리를 내지 못할 뿐 아니라 볼을 정확하게 임팩트하지 못해 방향도 어긋나기 쉽다.
이번에는 힘을 빼고 스윙하는 요령을 알아보겠다.
■힘을 빼기 위한 어드레스=1)그립을 잡을 때 손과 팔뚝의 힘줄과 근육이 드러나서는 안된다. 누군가 앞에서 채를 잡아당기면 놓칠 정도로 잡는다.
2)어깨를 편안하게 내려뜨린다. 어드레스때 양 어깨를 조이면 팔 근육이 긴장하여 뻣뻣해 진다. 3)손목을 일부러 들어올리거나 내려뜨리면 안된다.
토우(헤드의 앞 끝)를 들어 올리거나 소울(헤드의 바닥면)을 지면에 딱 붙이려고 하면 손목에 힘이 들어간다. 따라서 일부러 모양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클럽의 라이각(샤프트와 헤드의 각도)이 생긴대로 편안하게 어드레스한다.
■힘을 빼는 스윙=1)테이크백을 천천히 하라. 테이크백이 빠르면 자연히 팔과 손목에 힘이 들어간다.
2)백스윙 톱에서 잠시 정지한다. 다운스윙을 서둘러 하면 힘이 들어가면서 스윙 리듬이 깨진다. 3)절대 볼을 때리려고 덤비지 마라. 볼은 클럽헤드가 지나가면서 자연적으로 헤드에 맞아 나가는 것이다. 4)피니시를 끝까지 해라.
클럽샤프트가 등 뒤 오른쪽 어깨뼈에 닿을 때까지 스윙을 한다.
/김장우(비발디연습장) 골프스카이닷컴 헤드프로 prokpga@golfs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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