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창업CEO] 신선한 골든펍 대표 "'신선한' OB맥주로 애주가 사로잡았죠"

골든테이블 기술로 신선도 유지<br>본사서 전문주방장 가맹점 파견<br>전국 6개 매장… "올 50호점 돌파"


국내 맥주 시장의 인기 브랜드인'OB골든라거'를 내세운 맥주 전문프랜차이즈 'OB골든라거 펍'은 맥주를 좋아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출시된 OB골든라거는 출시 590일 만인 지난해 11월 3억병(330ml 기준)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OB골든라거 펍'의 본사인 골든펍의 신선한(34ㆍ사진) 대표는 "국내 최대 맥주기업인 OB맥주 제품에 신선한 맛을 유지하는 기술력을 더해 소비자들에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OB골든라거 펍은 오비맥주로부터 'OB골든라거' 브랜드 사용권을 획득했다. 신 대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특정 주류 브랜드를 상호에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권을 얻기가 까다롭다"며 "골든펍은 맥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력을 갖춰 브랜드 사용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신 대표는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가르텐 호프'의 본사 가르텐에서 8년 간 근무하며 경력을 쌓다가 독자적인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2012년 골든펍을 설립하고 OB골든라거 펍을 론칭했다.

OB골든라거 펍은 2012년 4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직영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 경남 거제, 전남 광양 등 전국 각지에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 대표는 "아직 가맹점 수가 많지 않지만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매장들을 천천히 여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OB골든라거 펍의 올해 목표는 50호점 돌파다.

OB골든라거 펍이 자랑하는 기술력은 '골든 테이블'이다. 골든 테이블은 테이블에 맥주잔 전용 냉각기를 설치해 맥주 온도를 4℃로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4℃는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라는 게 신 대표의 설명이다.

또 OB골든라거 펍은 일반적으로 유리로 만들어진 맥주잔을 사용하는 다른 맥주전문점들과 달리 주석으로 만들어진 잔을 사용한다. 신 대표는 "주석 성분은 열 전도율이 높아 고객들이 주석으로 만들어진 맥주잔을 잡으면 시원한 온도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아무리 품질이 뛰어난 맥주라도 보관을 잘못하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OB골든라거 펍은 OB골든라거를 비롯해 카스, 버드와이저, 호가든, 카프리 등 오비맥주 제품들을 판매한다. 여기에 맥주에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들을 갖추고 있다. 10여종의 치킨 메뉴와 수제 소세지 구이, 치즈 스틱, 통감자, 오징어 콤보 등 '맥주 안주'로 꼽히는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 샐러드, 스파게티, 피자 메뉴도 있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준다.

OB골든라거 펍은 각 매장마다 다양한 메뉴가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본사가 전문 주방장을 양성해 가맹점에 파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 대표는 "맥주와 메뉴의 품질뿐만 아니라 매장 분위기도 고급스럽게 연출해 고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OB골든라거의 명성에 걸맞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B골든라거 펍의 창업비용은 99㎡(30평) 기준 9,500만원 선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