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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작물 가뭄피해 극복방법 제시

농촌진흥청은 9일 계속되는 가뭄에 인천·경기·강원·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논물 마름 현상과 밭작물 시들음 현상이 늘어남에 따라 물을 아껴 쓰면서도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 대응요령을 발표했다.

물이 부족한 논은 2~3일 간격으로 얕게 물 대주기, 물꼬관리, 도랑피복 등 물 절감기술을 실천하고, 간척지 논은 5~7일 간격으로 물을 걸러대어 염농도를 조절해야 한다.

가뭄으로 6월까지 모를 못 낸 논은 메밀, 가을감자, 당근, 무, 배추, 시금치, 상추 등 대파작물 재배를 고려해야 한다.

가뭄으로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재정식 또는 보파를 실시하고, 볏짚, 부직포, 비닐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증발을 억제한다.



콩은 가급적 피복재배를 하고 가뭄 피해 상습지역은 20~30% 배게 심어 생산성을 높이도록 하고, 가뭄 지속 시에는 녹두(파종한계기 7월 25일)와 메밀(파종한계기 8월 8일) 등으로 대파를 고려한다.

감자와 고구마는 가능한 관주기 등을 활용하여 수분을 보충해 주고,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옥수수는 생육초기 중간 김매기를 다소 깊게 해 표면에 가까운 뿌리를 끊어 뿌리가 길게 자라도록 유도한다.

고추는 관수시설을 이용하여 주 1~2회, 포기당 0.5리터 물주기를 실시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 방제와 아울러 칼슘결핍증을 예방한다. 고랭지배추는 관수시설을 이용하여 최대한 적기에 정식하고, 정식이후에도 생육상황에 따른 물주기를 하며, 칼슘결핍증, 무름병 등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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