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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이 경무관 되기는 바늘구멍

경찰 고위간부 73명 중 순경 공채 출신 3명 불과

현직 경무관 이상 경찰 고위간부 73명 가운데 순경 공채 출신은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8월 현재 경무관 이상 경찰 고위간부 73명 중 순경 공채 출신은 경무관 2명, 치안감 1명 등 모두 3명이다.

전체 경찰관 중 96%가 순경 공채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5%도 안 되는 경찰대ㆍ간부ㆍ고시특채 출신이 경찰 고위직을 독식하고 있는 셈이다.

순경 출신 간부의 평균 나이도 전체 간부 평균보다 높아 이들이 상위직급으로 승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순경 출신 간부 3명의 평균 나이는 55.7세로 전체 간부 평균 나이인 51.4세보다 4세 많다.



한편 출신을 불문하고 경무관 이상까지 올라간 여성 고위간부는 현직 치안감 1명(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과 김인옥 전 제주경찰청장을 포함해 역대 2명뿐이다.

김 의원은 "순경 입직자의 고위직 승진이 확대되도록 인사 제도를 개선하고 입직 경로별로 균형감 있는 인사를 시행해야 조직 결속력을 다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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