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관계자는 5일 “‘2013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가장 구매하고 싶은 쇼핑 품목을 인터넷상에서 조사한 결과 뷰티제품 32%, 패션상품 23%, 공연상품 16%, 음식 및 식료품 12% 등의 순서로 한국 제품 구매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뷰티제품은 전체 응답자의 쇼핑 희망 품목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실속형 제품부터 고가 브랜드까지 골고루 인기가 높았다.
지난 몇 년간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았던 BB크림 외에도 녹차성분 에센스, 발효에센스, 달팽이크림 등이 구매 희망 품목으로 꼽혔다.
이밖에 외국인들이 희망하는 쇼핑 품목 2, 3, 4위에는 패션과 공연상품, 한국음식이 올랐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조만간 방문할 계획인 외국인 3,025명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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