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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15에 신제품 9종 선봬

삼성전자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에 참가, 디지털 엑스레이를 비롯한 영상진단기기 9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15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사업부와 자회사 삼성메디슨을 통해 의료기기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KIMES 2015에 내놓는 의료기기는 디지털 엑스레이 외에도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 등 영상진단기기다. 특히 영상 품질과 사용성을 강화해 지난 달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환자 접근성을 개선한 이동형 엑스레이 GM60A를 앞세운다고 삼성전자측은 강조했다. 이 업체는 올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기기 RS80A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공개한다. 또 화질을 높인 영상처리 기술인 S-Vue,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초경량 S-디텍터와 같이 사용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의료기기 기술을 선보인다고 삼성전자측은 덧붙였다.



이밖에 중대형 병원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태블릿 형태의 초음파 진단기기와 수술실 내 빠른 촬영이 가능한 이동형 CT 등도 삼성이 이번에 함께 전시하는 주요 의료기기다.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돕는 삼성의 의료기기 제품들을 선보여 기쁘다”면서 “전세계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앞선 정보기술(IT)·영상 기술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기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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