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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최강자 가리자"

男 KPGA 선수권 · 女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 잇달아 열려

"그린 최강자 가리자" 男 KPGA 선수권 · 女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 잇달아 열려 이번 주에도 남녀 메이저급 대회가 잇달아 열려 지난 주 한국오픈 등으로 달아오른 국내 그린의 열기를 이어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이 15일부터 3일간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GC(파72ㆍ6,355야드)에서 펼쳐지고 16일에는 남자프로골프 최강을 가리는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이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GC(파72ㆍ6,968야드)에서 막을 올려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해외에서는 올 시즌 우승 2회 합작에 13차례 준우승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는 ‘LPGA 코리아 군단’이 오는 17일 시작하는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우승 갈증’을 씻기 위한 새로운 마음으로 총력전에 나선다. 또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유럽-미국 프로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도 이번 주말 개최된다.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여자골프대회 총상금 4억원으로 여자골프 최고 상금이 걸린 빅 이벤트. 우승상금이 1억원에 달해 시즌 상금랭킹 상위권 선수에게는 이 대회 우승컵이 곧 상금왕의 보증수표가 되는 셈이다. 시즌상금 8,000만원으로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주미(20ㆍ하이마트)가 미국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응시로 불참하면서 첫 상금왕 등극의 기회를 맞은 2~4위 이은혜(22ㆍ니켄트골프), 송보배(18ㆍ슈페리어), 전미정(22ㆍ테일러메이드) 등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 10일 KLPGA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은혜는 내친 김에 2주 연속우승에 도전하고 신인왕과 상금왕 동시 석권을 노리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송보배는 목표 달성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보고 배수진을 친다. 지난해 아깝게 상금왕 타이틀을 놓친 전미정은 ‘한풀이 우승’을 벼르고 있다. 2002년 상금왕 등 3관왕 이미나(23)와 2001년 대회 챔피언 이선희(30) 등 68명의 프로선수와 함께 하이트컵 우승자 박희영(한영외고)과 최나연(대원외고) 등 4명의 아마추어 강자들도 출전한다. ■KPGA선수권대회 남자 프로골퍼들은 12일 끝난 한국오픈에 이어 또다시 ‘개미허리 페어웨이’, 그리고 ‘부추밭 러프’와 전쟁을 치러야 한다. 올해 KPGA선수권(총상금 4억원) 타이틀스폰서까지 맡은 개최지 휘닉스파크는 페어웨이 폭을 25m 이내로 좁히고 러프 지역 잔디는 10㎝가 넘게 길러 선수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최소 1타에서 많게는 2타 이상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코스다. 150여명의 프로 선수 가운데 우승후보 1순위는 강욱순(38ㆍ삼성전자). 비슷한 코스 조건의 한국오픈에서 6위에 올라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익제(31ㆍ하이트맥주)와 스포츠토토오픈 우승자 모중경(33ㆍ현대모비스), 디펜딩 챔피언 박노석(37ㆍP&TEL) 등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으며 오태근(28ㆍ팀애시워스)과 위창수(32ㆍ미국명 찰리 위)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이 대회는 한국방송(KBS)이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한편 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는 박지은, 김미현, 안시현 등 한국선수들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을 뛰어넘고 최근 5개 대회 연속 준우승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입력시간 : 2004-09-14 19:32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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