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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25일 개막… '자본주의 위기' 해결책 찾는다


전세계 정치ㆍ경제ㆍ사회 분야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세계 경제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25일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닷새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4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포럼은 '거대한 전환-새로운 모델의 형성'이라는 주제 아래 ▦성장과 고용 모델 ▦리더십과 혁신 모델 ▦지속 가능성과 자원 모델 ▦사회적 기술 모델의 전환 등 4가지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대안 제시와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와 함께 주기적으로 경제불황의 늪에 빠지고 있는 선진국과 고물가에 시달리는 신흥국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보스포럼의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은 앞서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경제의 불꽃이 사그라지면서 전세계 지도자들이 젊은이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형태의 자본주의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올해 회의에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등 약 40개국의 정상들과 18개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해 세계 경제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한승수 전 총리, 사공일 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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