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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시장 오늘 재소환

‘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 경찰로부터 수사기록 일체를 넘겨받아 전면 재수사에 들어간 인천지검 특수부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25일 오전 10시30분까지 소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안 시장을 소환해 구속된 A건설업체 대표 이모(54)씨의 주장과 엇갈렸던 `굴비상자 2억' 전달 시점을 집중적으로 캐는 한편, 이씨의 금품전달이 안 시장의 지역발전기금 제공 요청 등에 따른 것인지를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재수사를 통해 이씨의 비자금 실체를 파악하는 동시에 이번 사건 외에 안 시장과 관련해 그동안 확보된 각종 정보 등에 대해서도 확인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여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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