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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부경 5연승이냐 서울 반격이냐

30일 서울경마제 9경주 제주도지사배

'부산경남의 5연승이냐, 서울의 반격이냐.'

3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열리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국산1군ㆍ3세 이상ㆍ2,000m) 레이스의 관전 포인트다. 올해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공원 소속 경주마가 함께 뛴 오픈 경주에서 부경이 4차례 모두 우승마를 배출하며 절대 우위를 보였다.

서울의 '지금이순간'과 부경의 '경부대로'가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부경의 '우승터치'와 '용두성' 등도 만만찮은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은 지금이순간(수ㆍ4세)에 희망을 걸고 있다. 지금이순간은 지난해 최우수 3세마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포함해 5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서울의 대표 국산 경주마다. 5연승 모두 여유 있는 1위를 차지했을 만큼 경주 내용 또한 완벽했다.

이에 맞서는 부경 소속 경주마들은 호화군단이다.

경부대로(수ㆍ4세)는 지난해 KRA컵 마일(1,600m) 경주에서 우승한 부경의 간판급 주자다.



용두성(암ㆍ5세)도 최근 가파른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직전 오픈 경주였던 KNN배에서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하며 3연승 행진을 이었다. 데뷔 이후 단 한번도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이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는 것도 강점이다.

우승터치(암ㆍ5세)가 자존심을 회복할 것인지도 관심이다. 3월 뚝섬배에서 우승한 우승터치는 KNN배 대상경주에서 5위로 들어오며 체면을 구겼다. 기본 전력이 탁월한 말인 만큼 초반 경주 전개 실패로 막판 힘을 쓰지 못했던 당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다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도지사배는 국산 경주마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는 제주도가 국내 말산업과 경마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대회다. 이날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제주 특산물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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