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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앞둔 공연계 어린이 뮤지컬 줄잇는다

'로보카폴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 '구름빵' 등 무대에

‘뮤지컬 구름빵’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

공연계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뮤지컬 준비로 분주하다. 일에 쫓기는 부모들이라면 평소 어린이집에서 놀아야 했거나 방과후에 학원과외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공연장을 찾아가 볼만한 뮤지컬들이다. 새로 개막하는 어린이 뮤지컬 가운데 3편의 공연이 눈에 띈다.

우선 애니뮤지컬 '로보카폴리'가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일정으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로보카폴리'는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국내 창작 3D 애니메이션으로 팀의 리더인 경찰차 '폴리'와 힘센 소방차 '로이', 지혜로운 구급차 '엠버', 재치 있는 정찰 헬리콥터 '헬리' 등 로봇으로 변신하는 용감한 자동차 구조대 이야기다. 뮤지컬 '로보카 폴리'는 부릉부릉 브룸스 타운을 배경으로 뽐내기 대회가 열리는데 브룸스 타운의 에너지가 고갈될 위기에 처해 불빛을 하나도 밝힐 수 없는 긴급한 상황 속에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만들기 위해 로봇업체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특수기술팀을 동원해 볼거리를 극대화했다는 게 공연기획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로 만나는 이 공연의 관객 나이제한은 24개월 이상이다.

7월 14일~8월 26일에는 가족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는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개최된다. 세르반테스의 명작소설 '돈키호테'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공연으로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돈키호테가 어린이 산초와 함께 지중해 나라 터키로 떠나는 꿈과 환상의 모험담을 담았다.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고 20개월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컬 구름빵'은 7월 27일~8월 26일까지 한 달간 서울 광진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만원버스로 힘들게 회사에 나가는 아빠의 출근을 도와주는 두 남매의 모험이야기다.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하늘을 날아가는 플라잉 기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홍비ㆍ홍시 남매의 연기, 동요와 율동 등이 곁들여진 맛이 있다. 24개월이상 볼 수 있다.



이들 3편의 공연은 모두가 미취학 아동들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현장확인을 위해 아이의 의료보험증 지참을 권하고 있으며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토록 하고 있다. 또 공연시간이 1시간 30분 이내의 분량으로 짜여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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