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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하이브리드 26일부터 판매

국민은행이 자본확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KB채권형 신종자본증권(하이브리드)`을 전국 1,248개 점포망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하이브리드는 총 3,000억원 규모로 발행 후 5년간은 연 6%의 고정금리(3개월마다 이자지급)를 준다. 또 6년차부터 10년차까지는 국채 1년물 금리에 1.5%포인트를 가산한 변동금리를, 11년차 이후에는 10년차까지의 금리에 1.0%포인트를 더 얹은 변동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국민은행은 이 상품이 분리과세 및 세금우대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현재 연 4%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2%포인트 정도 높아 초저금리 시대의 고수익 투자수단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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