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음식도 예약받아요'

올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를 준비해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보내면 어떨까.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이크, 칠면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미리 예약 주문하면 할인, 사은품 증정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달로와요', `아마폴라', `코핀느'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산타, 트리, 별, 루돌프 등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2만∼3만원에 판매한다. 19일까지 예약 주문하면 10% 할인해준다. 서울 지역 4개점의 정육코너에서는 24일까지 훈제 칠면조 요리를 마리당 6만9천원에 예약 판매한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배달해 주며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신세계 문화센터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인천점), `크리스마스 양초 만들기'(미아점) 등 크리스마스 파티 특강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12∼19일 수도권 7개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음식 예약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케이크를 예약 주문하면 10% 할인해주고, 와인, 샴페인, 파티용품 등을 선물로 준다. 케이크 전문 브랜드 `베즐리'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 케이크를 만들어 준다. 정육매장에서는 떡갈비, 소시지, 와인, 돈가스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파티세트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4∼19일에는 칠면조, 양갈비 요리 등을 예약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케이크 전문 매장 `아마폴라델리'에서는 14∼20일 크리스마스케이크를 예약 주문하면 5% 깎아준다. 무스 케이크는 2만8천∼4만3천원, 과일 타르트는 1만2천∼3만5천원선. 17∼23일 `카페아모제'는 `크리스마스 홈파티 초대전'을 열고 칠면조, 샐러드로구성된 크리스마스 세트 메뉴와 캘리포니아롤, 훈제바비큐 등 퓨전 음식을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