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교통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지점에 보름간 국화 꽃다발을 설치한다. 시는 우선 올 7월 이후 사망 사고가 발생한 도로 150곳에 헌화하고 앞으로 사고 지점이 생기면 차례로 꽃다발을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꽃다발은 편도 2차로 이상 도로 중 사고 지점 부근 신호등이나 가로등 기둥에 설치한다.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간 400여 명에 이른다. /김흥록기자
서울시 유네스코 역사도시·마을 분과위 총회 유치
서울시가 유네스코 공식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산하 역사도시·마을 분과위원회(CIVVIH) 총회를 유치했다. 이에 CIVVIH는 2016년 5월 중 제33회 총회를 서울에서 열게 된다. CIVVIH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IVVIH는 이코모스 산하 28개 학술위원회 중 하나로 1982년 창립했으며 '역사도시·마을' 관련 세계유산 추천과 등재유산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전문가 단체다. 시는 총회가 열릴 때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한양도성과 서울의 세계유산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김흥록기자
강서구 취약계층에 액상제설제 무상 지원
서울 강서구는 겨울철을 맞아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에 친환경 액상제설제를 무상으로 배부한다. 구는 구립 경로당 등 107개 시설에 12.5㎏의 액상제설제가 들어있는 상자를 각각 10개 안팎으로 총 1,000상자를 전달한다.
구는 이밖에 시설에서 요청할 경우 눈삽과 넉가래, 빗자루 등 제설자재를 추가로 지원하고 강설시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자원봉사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김흥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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