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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올시즌은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뛸 전망이다.
도르트문트는 2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드리안 라모스-치로 임모빌레-지동원을 함께 편집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곧바로 지동원을 일단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지동원은 17경기 5골을 터뜨리며 팀의 1부리그 잔류를 도왔다.
도르트문트의 조르크 단장은 “지동원의 재임대 계획은 없다”라며 도르트문트에서 기용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동원은 임모빌레-라모스와 더불어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의 전방 공격을 책임지게 됐다. 지난 시즌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공백을 이들이 매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동원은 윙어나 처진 스트라이커로도 종종 활용되지만, 마르코 로이스를 비롯해 헨리크 음키타리안-피에르 아우바메양-밀로스 요이치-요나스 호프만-야쿱 브와쉬치코프스키 등 쟁쟁한 선수들과도 주전 경쟁을 치러야한다.
지동원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교체 멤버로 출전하고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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