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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銀, 新중소기업 금융서비스
입력2000-06-27 00:00:00
수정
2000.06.27 00:00:00
우승호 기자
기銀, 新중소기업 금융서비스「거래를 많이 하세요. 금리우대 혜택도 드리고 최고 1,000만원의 복지기금도 드립니다.」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종업원의 거래내용에 따라 실적이 좋은 회사의 종업원에 대해 0.5%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주고 500개 기업에 대해선 최고 1,000만원 등 모두 11억원의 복지기금을 주는 「신 중소기업금융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의 거래실적을 종합평가해 A등급부터 D등급까지 선정, A등급은 최고 1,000만원, B등급 700만원 등을 지원받아 종업원 연수비, 경영·기술지도비, 종업원 건강진단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8,000개 대상 기업 중 A,B,C등급은 각 50개씩, D등급은 350개 등 모두 500개 기업이 혜택을 받게된다.
이와 함께 우량기업으로 선정되면 외환수수료 감면과 경영·환율정보제공, 할인어음 신용한도 확대,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되고, 종업원은 예금·대출때 우대금리,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기업은행은 『기업뿐만 아니라 종업원들도 은행에 기여하는 만큼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기업과 종업원의 일체감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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