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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조일제지 최대주주로
입력2003-04-04 00:00:00
수정
2003.04.04 00:00:00
박태준 기자
금호산업(02990)이 조일제지(09380)의 최대주주가 됐다.
4일 조일제지는 기존 대주주 지분을 90% 소각하고, 제3자 배정 형식의 유상증자를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배영환외 9인에서 금호산업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8.71%(14만주)를 확보했고, 배영환 등의 지분율은 60.54%에서 7.89%로 줄어들었다. 또 대상과 조흥은행도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17.75%ㆍ14.72%를 확보, 2ㆍ3대 주주가 됐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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