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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완리, 자회사에 196억 출자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태양광타일 생산 자회사인 중국의 만리태양능과기유한공사에 196억원을 출자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고 18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내달 14일이다. 완리측은 공시를 통해 "이번 출자는 자회사인 만리태양능과기유한공사의 법정 등록자본금에 대한 실제 납입행위"라며 "중국 법규상 납입 승인된 법정등록자본금을 실제로 출자 납입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완리는 지난 6월30일에도 다른 자회사인 복건성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에 7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Q. 법정 등록자본금이 뭔가 A. 중국 관련법상, 법인 설립을 위해서 우선 등록자본금의 15~20%를 내면 설립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후 2년내 나머지 등록자본금을 납입하면 절차가 완료된다. 중국에서의 등록자본금과 실수자본금은 한국의 수권자본금과 납입자본금 개념으로 보면 된다. Q. 196억원은 모두 공모자금인가 A. 그렇다. 이번 출자는 홍콩 지주사인 완리가 한국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중국내 자회사에 출자하는 형태다. Q. 납입 승인된 법정 등록자본금에 달할 때까지 출자액을 납입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두 자회사에 추가로 더 출자하나 A. 다 끝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 할 수도 있고. 최초 등록자본금까지는 계속 들어갈 것이다. 이후에도 추가투자를 위해 등록자본금을 늘리는 방식의 출자도 가능하다. Q. 만리태양능과기유한공사의 등록자본금에 부족한 납입금은 얼마인가? A. 만리태양능의 등록자본금이 5,789만 달러인데, 이번 출자를 포함해 총 실수자본금이 5,663만 달러다. 쉽게 말해 126만 달러 정도만 더 투입되면 등록자본금을 모두 채우게 된다. Q. 다른 자회사인 복건성진강만리자업유한공사는 얼마나 남았나? A. 전체 2억 위안인데, 지난번 70억원 출자로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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