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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 “한국서 피부케어 받고 싶다”

한국의 대표적 의료관광 상품인 ‘메디컬 스킨케어’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는 아시아 최대의 여행박람회인 ‘JATA(일본여행업협회) 세계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2009년부터 3년 동안 일본인 관람객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의 대표 의료관광 상품으로 메디컬 스킨케어를 꼽은 비율이 올해 32%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09년 7%, 2010년 12%에 비해 많이 늘어난 수치라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주름 치료와 피부 마사지 등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1년 이내에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가 45%로 가장 많았고, ‘3개월 이내’(22%), ‘6개월 이내’(20%)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으로 2009년에 이병헌·배용준·동방신기 순으로 꼽았지만 2010년에는 이병헌·배용준·최지우 순으로, 올해에는 카라·소녀시대·빅뱅을 차례로 지목했다. 이상준 원장(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이사장)은 “국가가 나서 의료관광 단체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에 메디컬 스킨케어 체험 바우처를 지급하는 등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한국 의료가 한류를 업고 국익에 일조하는 산업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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