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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저축銀 담당 회계법인 압수수색
입력2011-06-08 16:56:18
수정
2011.06.08 16:56:18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특수부(김호경 부장검사)는 8일 이 회사 회계감사 업무를 담당했던 안진 회계법인 광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 감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안진이 보해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억지로 맞춰놓고 감사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진이 수년간 보해저축은행의 회계 업무를 맡으면서 감사비용을 지급하는 은행의 요구를 결과에 반영한 혐의를 잡고 이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한 안진 측이 정상적인 비용 외에 뒷돈을 받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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