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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반락(잠정)

14일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시장이 급락한 영향으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1%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이면서 결국 전날보다 2.59포인트(0.70%) 하락한 369.9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뉴욕증시의 하락과 유가상승 등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며 장중 거래소시장이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세에 급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들은 오전에는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중반 이후 매도우위로 돌아서 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들도 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들은 1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강세를 보인 건설업이 3% 급등했으나 의료.정밀기기(-2.37%)와섬유(-1.7%), 비금속(-1.7%), IT부품(-1.60%), 인터넷(-1.4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장초반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일부 종목은상승 반전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하나로통신과 옥션은 0.5%의 강세를 보였고 전날 야후의 실적호전으로 소폭 올랐던 NHN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 2.72% 급락했으며 유가 재상승에 따라 아시아나도 1.7% 하락했다. 또 3.4분기 실적호전으로 증권사들이 잇따라 호평을 내놓은 LG마이크론은 장초반 급락했으나 반등에 성공 0.93% 오른채 마감했다. 이밖에 CJ홈쇼핑은 외국인 매도세로 4% 이상 내렸지만 오후들어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0.4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연성회로기판업체인 인터플렉스가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휴대폰용 제품의 단가인하와 감가상각비가 예상외로 3.4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7.5% 내렸다. 동원증권은 이날 인터플렉스의 영업이익을 당초 전망보다 26.6%나 낮춰잡았으며4주만에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2만8천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또 아토는 중국 반도체 업체와 350억원 규모의 반도체장비 이전 설치계약을 공시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밖에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건설주들이 상승했다. 특히 쌍용건설은 워크아웃 종결을 채권단에서 논의중이라는 소식으로 4.80% 급등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 등 308개 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9개 등 479개를 기록했다. 한화증권 이영곤 "최근 코스닥시장이 거래소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닥시장만 호조를 보이지는 않을것이라며 방향성을 결정하기 전까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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