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의도 나침반] 소(召)버린

`위기`는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투자격언은 주식시장에서도 적지 않게 확인된다. 지난 3월에 있었던 SK사태도 그런 예라 할 수 있다. 유동성 위기감으로 시중 금리가 급등하고 계열사의 주가가 급락하자 SK의 주가도 재무 건전성을 의심 받으며 급락했다. 영업적인 측면보다 재무적인 측면, 그것도 시류에 휩쓸린 투자자의 불안감으로 주가가 급락하자 적지 않은 투자자들은 `버리듯이` 주식을 처분하기도 했다. 그러나 SK의 펀더멘털에 주목한 한 외국계 펀드는 이렇게 `버린` 주식을 `불러(召)` 모았다. 바로 `소버린`이라는 투자펀드인데 투자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최근 한 카드사의 유동성 위기로 관계사의 주가가 동반 급락하고 있는데 참고할 만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