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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서 위안부 기림 평화 마라톤

미국 노동절 공휴일인 2일(현지시간) 뉴저지주에서 캐슬린 도너번 버겐카운티장, 유강훈 뉴저지한인회장 등 미국과 한인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강제 위안부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제1회 위안부 기림 평화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뉴저지주 한인단체장협의회가 주최한 마라톤에는 150여명의 건각들이 참여해 전쟁 없는 세상과 일본의 위안부 인정 및 사죄를 촉구했다.

마라톤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에서 팰리세이즈파크 기림비에 이르기까지 8㎞ 구간에서 펼쳐졌고 한인들뿐 아니라 유대인과 필리핀인들도 참여했다. 버겐카운티 기림비는 미국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세운 것이고 팰리세이즈파크 기림비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것이다.

이날은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일본이 미국의 전함 미주리호 함상에서 항복문서에 조인한 날이기도 하다. 장기봉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회장은 "위안부 역사에 대한 일본의 부인과 왜곡 및 망언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일본이 위안부에 대한 진실을 인정하고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할 때까지 매년 마라톤 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결승점인 팰리세이즈파크 위안부 기림비에서 위안부 추모시를 낭독하고 일본에 2차 대전 당시의 잔혹한 범죄 행위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위안부를 추모하는 나무도 심었다. 이날 마라톤 행사장에서 모인 기금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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