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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조 "글로벌 경영 체험"

노조간부·임직원 인도·터키법인 방문

장석춘(오른쪽 두번째) LG전자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조 대표들이 인도법인을 방문,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 노조 대표들이 경영진과 함께 한창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를 방문, 글로벌 상생경영 배우기에 나선다. LG전자는 12일 장석춘 노조위원장과 김영기 HR부문장(부사장) 등 노조간부 및 임직원들이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터키현지법인 및 유통망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지난 3월 임단협에서 김쌍수 부회장이 “인도법인의 성공요인인 현지화전략은 글로벌 톱 기업을 지향하는 LG전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제안해 이뤄졌다. 노조 대표들은 인도법인을 방문해 김광로 서남아지역 대표 겸 법인장(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LG전자의 인도시장 성공요인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인력 현지화 및 현지화 노경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장석춘 노조위원장은 “인도의 성공을 보며 고객관점의 글로벌 전략을 배울 수 있게 됐다”며 “노동조합이 진행하고 있는 우수사원들의 해외연수 대상지역을 인도로 바꿔 인도법인의 성공사례를 전 사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노조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인도법인을 LG전자내 사내 벤치마킹 법인으로 키울 예정이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97년 진출 이후 인도 CDMA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하는 한편 컬러TVㆍ에어컨ㆍ냉장고ㆍ세탁기ㆍ전자레인지 등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업체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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