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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은 전략이다] 삼성전자, 10년째 '사랑의 달리기'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사랑의 연탄나누기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연탄을 나눠주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국내 민간기업 최대의 자선 모금 행사인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10년째 벌이고 있다. 매년 봄ㆍ가을 연 2회 열리는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기흥, 화성사업장) 임직원들이 회사주변 단축 마라톤코스 5km를 달려 완주한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다. 사랑의 달리기는 그 동안 참여한 임직원들이 모두 23만명에 달하고 모금액도 총 36억원에 이를 만큼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 큰 자랑이다. 지난 10년간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를 모두 합하면 115만㎞에 이른다. 사랑의 달리기로 지구둘레를 30바퀴나 돈 셈이다. 삼성전자는 본사를 비롯한 전국 8개 사업장에 자원봉사센터를 만들어 전담조직 및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임직원들이 짜임새 있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봉사팀은 약 1,500개의 세부 조직으로 구성돼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공헌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5년 사회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사회복지, 학술문화, 국제교류, 환경보전, 체육진흥 등 크게 5가지 분야에 중점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 본사 조직과 각 지역별 조직을 자원봉사센터로 정비한 후 이듬해에는 ▦청소년 지원 ▦저소득층 자녀 지원 ▦응급구조 교육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실시 중이다. 이를 위해 각 사업장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및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또한 삼성이 역점을 둔 상생의 경영 지침이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모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상생협력 역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력사와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상생협약 참여 규모는 업계 최대로 삼성전자 1차 협력사만 740여개, 주요 협력업체 7개의 1차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대상 기업이 모두 1,350여개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미래경영자 과정’을 개설, 협력회사 대표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차세대 경영자 양성을 돕는다. 기업문화와 경영 노하우, 혁신활동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동반자적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자는 차원이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어려운 경영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호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력사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을 공유하는 진정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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