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유승민(삼성생명ㆍ사진 왼쪽)과 최은경(동두천시청ㆍ오른쪽)이 최고 영예의 체육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오후3시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발전유공자 66명에 대한 훈ㆍ포장 및 표창식을 가질 예정이다. 체육인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에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을 획득한 최은경, 고기현(유학 중), 주민진(국가대표팀 코치), 2004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던 국가대표팀의 박세우 코치 등 5명이 선정됐다. 또 체육훈장 맹호장에는 지난해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안타깝게 사망한 산악인 고 오희준씨와 2002ㆍ2006년 아시안게임 배구 금메달리스트인 신진식, 양재환 나주시청 사이클 감독 등 8명이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 거상장 7명, 백마장 9명, 기린장 10명, 체육포장 19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5명 등에 대한 전수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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