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복귀. 광수와 승환, 이렇게 행복하게 살게요. *”
지난 15일 동성의 연하 연인 김승환 씨와의 결혼을 발표한 영화감독 김조광수(@kimjhogwangsoo)가 트위터를 통해 연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16일 새벽 빨래를 개고 있는 연인 김 씨를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결혼발표 기자회견 마치고 난 밤. 우리는 빨래를 갠다. 일상으로의 복귀. 광수와 승환, 이렇게 행복하게 살게요. *”라는 코멘트도 함께 달았다.
잠시 뒤엔 “참, 저도 같이 빨래 개고 있어요. 애인에게 가사 노동을 전가하는 나쁜 사람이 아니랍니다”라며 빨래를 개고 있는 두 사람의 무릎이 찍힌 사진을 찍어 올려 애정을 과시했다.
16일 오전엔 김 씨를 위해 싼 김밥을 올리며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김조 감독과 김승환 씨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해 헌법 소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