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돌아온 탱크 "타이틀 지켜야죠"

최경주, 9일 개막 신한동해오픈 출전 위해 귀국

▲ 최경주가 6일 귀국 직후 신한동해오픈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돌아온 탱크 "타이틀 지켜야죠" 최경주, 9일 개막 신한동해오픈 출전 위해 귀국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 최경주가 6일 귀국 직후 신한동해오픈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몸무게를 줄이면서 스윙도 교정해 구질에 힘이 생겼습니다. 이번 대회에 최대한 기량을 발휘해 처음으로 2연패를 해보겠습니다." 오는 9일 레이크사이드CC에서 개막될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6일 귀국한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38ㆍ나이키 골프)가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내 투어 13승, 미국투어 7승을 거둔 그는 "디펜딩에 성공한 적이 없었다"며 "후배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돼 경쟁이 만만치 않겠지만 주최사인 신한 금융과 소속 계약을 체결한 뒤 처음 출전하는 만큼 반드시 타이틀을 방어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체중조절과 함께 해 온 스윙 교정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경주는 "이전에 뒤꿈치에 두었던 체중을 앞꿈치로 옮김으로써 셋 업과 힘쓰는 동작, 피니시 등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샷할 때 몸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이전에 '힘없이 날리는 듯했던' 페이드가 좀더 힘찬 구질로 바뀌었고 드로우 샷도 원하는 대로 구사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몸무게가 줄면서 거리도 줄었던 게 사실"이라며 "거리는 점차 다시 늘고 있으며 원하는 구질을 힘있게 할 수 있게 되면서 골프가 한층 즐거워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내년이면 미국 데뷔 10년차가 되기 때문에 뭔가 달라져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시간처럼 도전, 희망, 열정도 멈추지 않는다"고끊임없는 노력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9년 동안 7승이나 거뒀지만 앞으로 5년, 10년 더 강하게 갈 것"이라면서 "3년 전에 세웠던 메이저 우승에 대한 목표 기한을 수정해 앞으로 3년 더 여유를 두고 해내겠다"고도 말했다. 또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아픔이 있어도 결코 중단하지는 않겠다"면서 "지난 5~6개월동안 체중 감량 과정에서 성적 부진이라는 부작용도 생겼으나 곧 노력의 대가가 성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