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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창간특별기획] "범여 단일후보 승리할것" 16.3%

'전략적 승부처' 충청 14%·호남 17%만이 "승리"<br>열린우리-통합민주당 지지율 합계 13.9% 그쳐


[서울경제 창간특별기획] "범여 단일후보 승리할것" 16.3% '전략적 승부처' 충청 14%·호남 17%만이 "승리"열린우리-통합민주당 지지율 합계 13.9% 그쳐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관련기사 • 李40.1%·朴28.5% 지지율격차 11.6%P • 대선 당선시 우려는? • 李·朴지지자 충성도 80% 넘어 • 李·朴지지자 20% "상대후보 이기면 지지 안해" • "범여 단일후보 승리할것" 16.3% •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 • 경제전문가들 지지는 • 10명중 7명꼴 "親盧·DJ후보 지지 안하겠다" 범여권의 올 대선 승리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권자 3명 중 1명꼴로 범여권의 단일 대선후보가 패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범여권 정당(열린우리당ㆍ중도통합민주당) 지지층은 유권자 10명 중 거의 1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경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 전국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범여권 단일 대선후보에 대해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 답변이 33.6%에 달했다.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답변은 불과 16.3%에 그쳤다. 범여권은 단일 신당을 창당한 뒤 국민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내세워 반(反) 한나라당 표심을 결집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여론조사 결과로 볼 때 신당창당 이후에도 대선까지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만 “단일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응답(42.0%)과 “모름 혹은 무응답”으로 처리된 답변(8.2%)이 총 50.2%로 집계됐다. 신당창당을 매끄럽게 하고 제대로 된 단일후보를 선출할 경우에 한해서 대선에서 한번 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주요 권역별로 보면 범여권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점친 응답이 범여권의 전략적 승부처인 대전ㆍ충청권과 광주ㆍ전라권에서도 각각 14.4%, 17.7%에 그쳤다. 반면 한나라당 텃밭인 부산ㆍ울산ㆍ경남권과 강원ㆍ제주권에서는 이 같은 응답이 각각 22.1%와 22.8%로 더 높게 나오는 기현상이 빚어졌다. 영남권의 경우 지난 두번의 대선경험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과 중도통합민주당에 대한 범여권 정당 지지율 역시 ▦5월26일 15.6% ▦7월14일 20.1% ▦7월27일 13.9%을 기록했다. 범여권 신당 및 합당 논의가 본격화된 지난달 중순 이후에 오히려 지지층 이탈이 확인됐다. 특히 열린우리당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이 8.4%를 기록, 올 들어 처음으로 한자릿수로 곤두박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절반(50.0%)은 “범여권 단일후보를 내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전체적인 판세는 크게 변화지 않겠지만 범여권 단일후보를 통한 대선의 흥행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필요성과 여권 지지층의 후보단일화에 대한 여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중 중도통합민주당 지지자들의 응답률은 79.2%에 달해 열린우리당 지지자들(64.1%)을 앞섰다. 범여권 대선후보별로 보면 손학규 전 경기지사 지지자의 단일후보 선호도가 81.6%로 가장 높았다. 범여권 내 경쟁주자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이해찬 전 총리 지지자의 단일후보 선호도는 각각 59.0%와 57.7%에 불과했다. 입력시간 : 2007/07/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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