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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살기 어려우면…" 손해보험 해지 크게 늘어



한국서 얼마나 살기 어려우면…
"얼마나 살기 어려우면…" 손해보험 해지 크게 늘어

이상훈기자shlee@sed.co.kr

























경기 불황의 여파로 서민 경제의 마지막 보루라 할 보험을 해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먹고 실기 힘들어진 끝에 선택한 궁여지책이지만, 보험 가입 후 3개월 안에 계약을 해지하면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의 지난 5월 저축성과 보장성 등 장기보험 해지액은 8조4,208억원(가입금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7조2,055억원)에 비해 16.8%(1조2,152억원)가 증가한 규모다. 전년 동월 대비 보험사별 해지 증가액은 삼성화재 7,000억원, 현대해상 3,400억원, LIG손해보험 3,300억원, 메리츠화재 380억원 등이다.



상시적인 고용 불안에다, 주택 경기 침체로 대출 상환 압박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경제난이 보험 계약 해지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험을 새로 찾는 사람이 줄고 있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5대 손보사의 지난 5월 신계약액은 25조7,793억원(가입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월(27조9,980억원) 대비 8%(2조2,187억원) 정도 줄었다. 나머지 손보사까지 합치면 3조원 넘게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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