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과 브람스의 대표작을 통해 교향악의 발전사를 알아보는 이번 시리즈에서 수원시향은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과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나선다.
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세계 유수의 무대에 초청돼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크리스토퍼 워렌 그린, 하인츠 홀리거 등의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인 스타인웨이 본사에 채용돼 피아노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어 주목받았다고 수원시향측은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