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노펙스는 의료기기에 적용, 혈액의 단백질 분리하고 정제하는 기능의 멤브레인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펙스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에 성공한 의료기기용 멤브레인은 막의 선택 투과성과 분리기능을 이용해 혈액에 포함된 병인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의료기기용 멤브레인은 인공신장 혈액검사, 혈액투석기, 혈액여과기, 혈액투석여과기, 흡착혈액관류기, 혈장분리기, 혈장분획기, 막형 인공심폐기 등 고분자 분리막(멤브레인)의 다양한 특성을 이용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의료기기용 멤브레인은 환자의 생명에 직결된 제품으로 품질과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특성으로 인해 멤브레인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기술력이 있어야 제조가 가능한 제품으로 국내시장의 경우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노펙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의료기기용 멤브레인 제품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이미 지난 2009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멤브레인 제품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는 등 멤브레인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시노펙스는 동탄에 위치한 사업장에 25억원을 투자해 의료기기용 멤브레인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으로 연내 의료기기용 멤브레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1차적으로 의료기기용 진단 Kit에 적용되는 멤브레인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혈액투석, 혈액여과, 혈액투석여과, 혈장분리 등 제품의 적용분야를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기기용 멤브레인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시장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 멤브레인 사업을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노펙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의료기기용 멤브레인 제품의 출시를 가시화 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1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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