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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첫 올림픽' 리우 대회 1년 앞으로

내년 8월 5일 개막… 17일 간 열전

'112년 만의 정식종목' 골프에 관심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남미에서 열리는 최초의 올림픽인 2016 리우 대회는 내년 8월5일 개막해 21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이 대회 뒤 바로 다음 올림픽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라 우리에게는 더욱 관심이 쏠린다.

리우 대회 28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306개. 골프와 7인제 럭비가 새 정식종목으로 추가됐다. 골프가 올림픽에서 정식으로 열리기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 만이다. 내년 7월 세계랭킹에 따라 국가별로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데 나라별 안배에만 초점을 맞추면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가 수두룩한 한국 여자골프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논란이 많아 선수선발 방식이 변경될 여지도 있다.



최근 남수단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자격을 얻음에 따라 리우 올림픽 참가국은 최대 206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회 마스코트는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 브라질 유명 싱어송라이터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빌렸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통은 브라질의 풍부한 식물 세계를 상징한다. 2004 아테네 대회(9위)부터 2008 베이징 대회(7위), 2012 런던 대회(5위)까지 3회 연속 하계올림픽 종합 10위 안에 들었던 한국은 4회 연속 톱10 수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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