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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응.홍문종의원 방미놓고 해석분분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여권의 야당 의원영입 문제와 중진의원국회의장 영입설이 표면화하고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중진인 오세응(오세응)의원과 경기도 출신의 홍종문(홍문종)의원이 김대중(김대중)대통령의방미행사에 동참키 위해 8일 출국,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미의원 외교협의회 소속인 이들 의원은 방미기간중 10일 김대통령의미 상.하원합동회의 연설에 참석하는 한편 한미의원 친선.교류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의 출국을 놓고 당 안팎에서는 오의원과 홍의원이 여권행을위한 [수순밟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던지고있다. 오의원의 한 측근은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의원 외교협의회회장 자격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따라서 오의원의 미국방문과 국민회의 입당설은 터무니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오의원이 국회의장직에 강력한 도전의사를 갖고 있지만국민회의에 입당해서까지 의장직을 맡지는 않겠다고 수차례 강조했다]면서 [오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의원으로서 정정당당하게 의장직에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측근은 [여야간 국회의장 당적이탈 문제가 결정되면오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해 국회의장 경선에 임할 것으로 안다]고말해 여운을 남겼다. 또 지역구가 경기 의정부인 홍의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경기지역에서 참패하는 바람에 향후 진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이들 방미 의원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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