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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네오스타즈] KSS해운, “채무보증은 일반적 절차… 잠재 채무로 보기 어려워”

KSS해운은 특수목적회사의 채무보증과 관련 일반적 절차일 뿐 잠재채무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지난 24일 특수목적회사(SPC)인 KETWO 쉽핑(Shipping)에 대해 735억여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ETWO 쉽핑은 현대중공업에 VGLC 1척의 건조를 의뢰한 선주이다. KSS해운은 이 공시로 인해 이날 주가가 8.93% 하락하며 충격을 받았다.

KSS해운 관계자는 25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해운업체들은 세제혜택을 받기위해 흔히 파나마 국적의 선박을 발주하는 특수목적회사를 세운다”며 “이번 계약 역시 SPC에 나용선료(금융리스)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현대중공업 측에서 SPC가 이번 계약으로 나용선료를 지급 받는 것 이외에 금융조달 비용이 지정된 시기에 납부될 것을 요구하는 등 철저한 보증을 요청했다”며 “보증은 형식상 과정이며 대금 납부 등의 과정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KSS해운의 잠재적 채무와 관련된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흔히 배를 발주하고 인수하는 방식과 다를 게 없으며 회사 측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2분기 실적도 1분기에 비해 개선될 전망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KSS해운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3.7% 증가한 282억원, 영업이익은 21.3%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KSS해운 관계자는 “1~3년 동안 수송 계약을 맺은 이후 신조 선박에 투자를 하고 있어 업황이 안 좋은 시기에도 선박 가동률이 유지된다”며 “1분기보다 2분기, 3분기로 갈수록 실적이 계속 개선되는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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