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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리그 등 아마배구 부흥 이끈다
입력2009-08-27 17:55:06
수정
2009.08.27 17:55:06
강동효 기자
제1회 수원컵 전국 남녀 배구선수권대회가 28일부터 4일간 수원에서 열린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일반부(수원시어머니부), 실업연맹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수원컵 배구대회는 실업리그 창설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현삼 수원시 배구협회장은 “배구는 여름에는 비수기다”면서 “수원컵 대회를 통해 여름에도 배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실업배구의 부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일반부에는 LG전자ㆍ현대제철 등 6개팀이 출전하고 여자 일반부에는 5개팀이 나온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거포 강영준이 버티는 춘계대회 우승팀 경기대, 하계대회 챔피언 성균관대 등 4개팀이 최강자를 가린다. 그밖에 중등부ㆍ고등부ㆍ수원시어머니부 등에서 총 53개팀 1,000명이 출전해 아마추어 배구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과 수원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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