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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선진 노하우 해외 간다

印尼 사방항 운영 참여할듯

인천항만공사(IPA)의 선진항만 운영 노하우가 해외로 진출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IPA는 지난 14일 인천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광역자치단체인 아체주의 테우쿠 세티아 부디 총리(우리나라의 광역자치단체장)가 자국의'사방(Sabang)항' 운영 참여를 공식 요청해왔다고 15일 밝혔다.

아체주의 인천항 방문단 일행은 IPA에서 인천항 운영현황과 개발계획 등을 청취하고 사방항 운영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또 위탁운영을 포함해 IPA의 선진항만 노하우를 사방항 운영에도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사방항이 수심과 안벽, 터미널 등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물동량 유치와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위탁 운영을 위해 실무조사팀 파견도 요청했다고 IPA는 덧붙였다.



김춘선 IPA 사장은 "사방항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구체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서북단에 위치해 있는 아체주는 지난 2004년 쓰나미로 약 30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현재는 복구사업으로 건축업과 건설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방항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수마트라로 통하는 관문항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종합물류항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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