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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2구역 재건축 소형 비율 73%로

서울시, 정비사업 계획안 통과

서울 마포구 아현2 재정비촉진구역에 지어지는 아파트 중 73%가 소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아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현동 662 일대 4만9,383㎡ 규모의 아현2구역에는 지하 5층~지상 25층 높이의 아파트 1,419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은 1,281가구이고 138가구는 소형임대주택이다. 특히 전체가구의 72.9%인 1,035가구가 전용 60㎡ 이하 소형으로 지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현2구역 계획안은 소형비율 확대를 통해 1~2인 가구 등의 다양한 주택 수요에 부응하고 임대주택을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현2구역은 마포로ㆍ대흥로ㆍ서강로 및 신촌로에 둘러싸여 있고 주변에 이대역 및 아현역(2호선), 대흥역 및 공덕역(6호선), 애오개역(5호선) 등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동아리실, 실버 및 청소년 에듀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며 입주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하게 된다. 또 도로(1만419㎡), 공원(4526㎡) 등 구역면적의 22.9%인 1만4,945㎡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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