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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서울대회 기대 효과는

최소 100억이상 외화획득 가능이번 경기대회 유치로 인한 기대효과는 사회ㆍ문화적 측면 뿐만 아니라 경제와 기술부문의 기여도를 빼놓을 수 없다.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의 공식 참가비용은 약80억원. 이외에 항공료 관광ㆍ쇼핑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 뿌리고 갈 돈은 20억원~30억원에 이르는 등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개최로 인해 우리나라는 최소 100억원 이상의 외화를 획득할 것이 확실시 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에 사용되는 시설ㆍ장비ㆍ공구 등을 국산품으로 대체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기회를 잡고, 궁극적으로 수출확대에도 기여해 국내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6월 국내외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대회에 사용될 컴퓨터ㆍ주변기기 등 사용장비의 국산화 비율을 71%(78년대회 42%)로 끌어 올림으로써 우리나라 장비의 우수성을 각국 대표들에게 알리는 '엑스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능올림픽대회의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대회준비에 소요되는 시설ㆍ장비 및 재료역시 국내외 기업체를 대상으로 후원제도를 도입, 자사 생산제품에 대한 홍보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결국 이번 대회유치를 통해 우리나라는 수출신장은 물론 국내경기 활성화로 제2의 경제도약의 기회를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인 측면의 신장도 빼놓을 수 없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회원국들은 대부분 선진국. 따라서 급변하는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부분의 국내외 전문가들은 45개 경기직종 중에는 기계 전자 전기 지식정보 서비스 등 산업의 모든 분야의 기술과 기능이 망라되어 세계 산업구조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 관계자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웹디자인 정보기술 컴퓨터제어 등 새로운 산업분야의 경기직종을 채택해 실시함으로써 IT산업의 미래가치를 가늠하는 잣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적으로 전파될 막대한 부수효과도 꼽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약 2,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하게 됨으로써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국민들에게 기능ㆍ기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직업능력 개발 훈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계기가 것으로 보인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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