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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간] 한반도 그랜드 디자인 外






남북 공동 인프라 밑그림 등 제시

■ 한반도 그랜드 디자인(김석철 지음, 창비 펴냄)= 세계적 도시설계가로 한반도 공간 구조 재편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해온 저자의 신간이다. 그 동안 새만금 사업, 한반도 대운하 등 역대 정부의 인프라 사업들이 간과해온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해온 저자는 도시설계가의 안목을 바탕으로 한반도 국토인프라 혁신의 밑그림을 그렸다. 저자는"2013년이 남북 모두에게 위기의 해이면서 수도권·지방권의 혁신, 남북 동반성장을 이룰 기회의 해"라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남북 공동 인프라를 개선해낼 방도를 제시한다. 3만 2,000원.

박정희 한국판 산업혁명 주도

■ 대통령의 경제학(이장규 지음, 기파랑 펴냄)= 언론인 출신으로 서강대 경제학과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는 저자가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과 경제정책이라는 잣대로 한국 현대경제의 발전 과정을 훑었다. 기자 경험에서 우러난 통찰과 역대 대통령들이 저마다 과오는 있지만 경제발전에서는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역할을 해냈다는 생각을 밑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저자는 "박정희는 오늘의 한국경제를 있게 한 한국판 산업혁명을 주도했고 김대중은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 가운데 복지정책을 본격화했다"고 말한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세계적 경제파동의 후유증을 잘 수습하고도 4대강 사업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소통 부족으로 아직 실적만큼 평가를 못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2만 6,000원.

중국 경제 회복 불능 추락 가능성

■ 중국 경제 추락에 대비하라(김기수 지음, 살림 펴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인 저자가 중국경제의 왜곡 구조에 대해 치밀하게 지적한다. 후진적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고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특정 분야에 자원이 의도적으로 동원, 투입되는 방식은 개발도상국 발전전략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바로 그런 자의적이고 과도한 국가개입은 기술발전의 부진, 불균형성장, 금융산업의 기형화 등의 모습을 띤 경제구조 왜곡 현상을 불러온다. 문제는 그 왜곡된 구조를 바로잡기는 매우 힘들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구조적 한계에 봉착한 중국경제가 경착륙이나 연착륙 차원이 아니라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1만 8,000원.



아프리카 농민에 공정무역 의미는?

■ 초콜릿, 탐욕을 팝니다(오를라 라이언 지음, 경계 펴냄)= 초콜릿 생산에 얽힌 어두운 이면은 이미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카카오를 생산하기 위해 수천 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농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초콜릿은'아동 노동 금지'라는 이슈와도 직결되는 주제가 됐다. 서아프리카의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수천 명의 아이들과 카카오 열매를 수확하는 소규모 농민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과연 공정무역일까?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객관적 현실에 근거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 농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의미가 무엇인지, 카카오 농장의 이른바'아동노동'은 왜 생겨났는지를 규명한다. 1만 5,000원.

오프라인 상점 위협하는 모바일 쇼핑

■ 충동경제 시대의 모바일 쇼핑(개리 슈워츠 지음, 미래의 창 펴냄)= 일본 아사히 TV 앵커에서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임팩트 모바일'경영자(CEO)로 변신한 저자는 모바일 쇼핑을'충동경제'라는 말로 설명한다. 모바일 쇼핑의 본질은 단 한 번의 터치로 구매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모바일 쇼핑의 역사와 진행 과정을 둘러본 뒤 미래에는 과연 모바일이 오프라인 상점을 어떻게 위협할 것인지를 전망한다. 1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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