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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노승열·위창수 공동 3위


한국(계) 선수 3명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나란히 포진했다.

존 허(22)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 위창수(40ㆍ테일러메이드)는 2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TPC 샌안토니오의 AT&T 오크스 코스(파72ㆍ7,522야드)에서 끝난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3라운드 결과,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위를 기록 했다.

마야코바 클래식 우승자인 재미동포 존 허는 이날만 버디 5개로 5타를 줄여 순위를 37계단이나 끌어올렸고 노승열도 4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하며 22계단 상승했다. 위창수는 버디 6개, 보기 5개로 고전했지만 순위는 5계단 뛰었다. 이들 3인방과 단독 선두 벤 커티스(미국ㆍ9언더파 207타)와의 격차는 5타. 역전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2라운드에서 4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무섭게 몰아치고 있는 존 허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최경주(42ㆍSK텔레콤)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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