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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TU텔레콤 아시아 2004'] '유비쿼터스 리더' 기술력 부각

SK텔레콤‥DMB·디지털홈 등 미래 핵심사업 총망라<br>모바일게임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눈길

SK텔레콤은 창사 20주년을 맞은 올해 ITU 텔레콤 아시아를 통해 국내 정보통신 분야의 대표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이지미를 과시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의 이동통신을 대표해온 20년 역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150여평의 부스를 마련한 SK텔레콤의 전시 테마는 ‘유비쿼터스 리더(Ubiquitous Leader)’. 먼저 20년사 코너에는 지난 84년 카폰으로 시작해 무선호출기(삐삐), 이동전화로 이어지며 눈부신 진화를 거듭해 온 한국 이동통신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97년 CDM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래 세계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온 실력을 자랑할 계획이다. 전형적인 내수산업이라는 한계를 딛고 몽골, 베트남 등지에 진출해 제공 중인 이동통신 서비스와 세계 곳곳에 구축된 무선인터넷 기술 등 SK텔레콤의 글로벌 전략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유비쿼터스 타운(Ubiquitous Town)’으로 이름붙여진 코너다. 이 곳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는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와 디지털홈, 텔레매틱스, 모바일금융 등 SK텔레콤의 미래 핵심 경쟁사업들이 망라된다. 손바닥만한 단말기 하나로 이동 중에 고화질 디지털TV를 시청할 수 있는 위성DMB와 언제 어디서나 가정내 가전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홈 서비스,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만능 자동차를 만드는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 이동통신과 결합된 유비쿼터스 지향의 융합형 서비스들이 세계인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유비쿼터스 펀 클럽(Ubiquitous Fun Club)’ 코너에서는 SK텔레콤이 서비스 중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ㆍ생활형 콘텐츠들을 대거 선보인다. 주문형비디오, MP3 플레이어, 네트워크 모바일 게임, 네이트 포토 서비스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은 ‘엔터테인먼트 존’에 전시된다. 또 유무선 통합 인스턴트 메신저인 ‘네이트온’과 인터넷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월드’의 모바일 버전, 화상통화ㆍ컬러메일 서비스 등 해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동통신 선진국만의 콘텐츠가 ‘커뮤니케이션 존’에서 선보인다. 이밖에도 쿠폰ㆍ푸드ㆍ다이어트ㆍ뇌기능향상ㆍ숙취해소 등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들은 ‘웰빙 존’에 자리를 잡았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자회사인 SK텔레텍의 휴대폰 ‘스카이(SKY)’ 제품들을 이번 전시회에 내놔 세계 진출을 준비중인 스카이 휴대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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